자전거길 20

제주환상종주 자전거길(이틀째)

6/24일 아침 일찍 일어나 06시경에 길을 나섰다. 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어떤 섬.(지도에 보니 어제의 범섬과 새섬, 문섬, 섶섬 등이 있다.) 새섬? 좀 더 가니 진시황과 얽킨 서복의 불로초공원이란 것이 있었다. 중국 관광객을 위해 급조한 공원인듯. 정방폭포에 가보려했지만 시간이 일러서인지 매표소도 안 열고 출입구의 차단 쇠사슬도 내려져 있지 않아서 그냥 지나쳤다. 가다가 되돌아본 풍경 섶성과 문섬인듯 섶섬 바로 앞에서 그리곤 오늘의 첫 인증센터인 쇠소깍 제주도의 인증부스에는 뭍에서는 없는 자전거도로 불편접수함이 설치되어 있는데 별 효용은 없어보인다. 더구나 스탬프 찍을 때면 덜렁거려서 불편하다. 쇠소깍이란 것이 효돈천인데 여기서 처음으로 까맣지 않은 하얀색 바위를 보았다. 그런데 “쇠소깍”의 뜻이 ..

자전거여행 2019.06.28

전기자전거 배터리 때문에 김포공항에서 빠꾸당함

오늘 제주환상종주자전거길을 타려고 김포공항에 갔다가 엑스레이 검색대에서 저지당해 못 갔습니다. 원인은 전기자전거의 밧데리가 허용 용량을 초과해서 탑승이 불허되었습니다. http://www.airport.co.kr/gimpo/content/contents.do?cid=2016080413592073682&menuId=4825 위가 리튬밧데리 휴대기준인데요. 보면 여분 배터리 100Wh, 여분 배터리 100Wh 초과 160Wh까지는 1인당 2개 이내만 휴대가 허용되고 160Wh 초과는 위탁 수하물도 휴대 기내 반입도 금지입니다. 새벽, 아니 한밤 04시에 일어나 자전거 타고 공항리무진이 지나는 데까지 가서 자전거를 싣고 갔다. 김포공항 수하물보관소(거기서 자전거를 비행기에 실을수 있도록 포장해준다.)가 열기도..

자전거여행 2019.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