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첫글 이후 2년이 지났네요. 코로나19로 2년 세월이 순삭된 느낌입니다. 저번의 영어과외는 선생과 나의 시간이 자꾸만 어긋나서 두어 달만에 포기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학원 인강을 듣고 있습니다. 노베이스 생기초 영어문법 강의입니다. 반 좀 넘게 진도를 뺐습니다. 차분하게 정리되고 있습니다. 모르는 단어에 그렇게 매달리지 않습니다. 한 챕터 들어갈 때 정리된 단어를 한 번 훑어보는 정도이고요. 문장 안에서 나오는 단어는 답지 해석이나 네이버 파파고를 통해서 확인합니다. 좀 설렁설렁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꼼꼼하게 외우고 매달리지는 않습니다. 초중고대를 다니면서 교과서를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끝내는 과목을 보지 못했습니다.(이를 대학교 때 어떤 교수님은 카바 투 카바 cover to co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