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고향 보령으로 성묘를 갔다. 그런데 차가 얼마나 막히는지 8시간이나 걸려서야 종중묘 앞에 도착할수 있었다. 국민학교 6학년 때 처음 서울 올라가는데 완행 열차 탄 기분이었다.(이 때 전철 공사한다고 수원역부터 운행 대기가 심했던 기억인데 그 후 어느 때인 중학생 때의 기억인지도 모르겠다. 이 때 명절 쇠러(세러) 다닐 때 일고여덟 시간은 보통이었던듯.) 서해안고속도로 - 당진 분기점 - 신양 - 청라 -고향동네 -성주터널 - 화산동 선영 코스로 이동. 벌써 날씨는 어두워졌고, 산에 가서 먹을 것 등을 사기 위해 이마트에 갔지만 휴무여서 홈플러스에 들러 백무동 예약한 펜션으로 출발했다. 이 때부터는 정체는 없었지만, 펜션에 전화하여 아홉 시 넘어 도착할거 같다고 전화했지만, 열 시가 넘어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