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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7/27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작년 12월에 코로나에 걸려서 16일에 생활치료센터로 갔다가 18일 고열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25일 음성 확인도 없이 퇴원했다. 그러다 올해 1월 10일경에 보건소에 가서 코로나 검사로 음성을 확인하고서야 제대로 해방되었다. (https://blog.daum.net/zensui/72 참고. 퇴원 후의 상황에 대한 글도 썼는데 안 찾아지네요.) 이후는 일터에 복귀를 못 하고 있다. 나 때문에 자기들이 2주 격리되고 일도 못 했다고 여기저기(동종 업계)에 소문내고 악담을 한거 같다. 아직도 일터에 복귀를 못 하고 거의 실업 상태로 지내고 있다. 함께 일 했던 사람들이 원망스럽다. 내가 일부러 코로나에 걸린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도 않았..

카테고리 없음 2021.07.30

속리산 종주

벼르고 벼르던 속리산을 갔다왔습니다. 보통 널재에서 비재까지가 한 구간인데요. 저는 널재로 접근할까, 밤티재로 접근할까, 갈령으로 접근할까 등 모색하다가 마땅한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서 자차로 화북분소로 접근해서 갈령으로 하산하였습니다. 갈령에서는 택시를 불러 타고 화북분소로 돌아갔는데요. 택시비 3만원입니다. 문장대는 애들 어렸을 때 함께 올랐었는데요. 그 날 마침 비가 내려서 일회용 우비를 사서 입었습니다. 그래서 딸도 이번에 2회차를 함께 했습니다. 오늘은 사람들 따라 스틱을 거꾸로 V자로 들어 만세하며 사진을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신선대에 가니 휴게소(간이 음식점)가 있었는데요. 여기는 철거가 안 된다고 써 놓았더군요. 얼마 전에 속리산에 있는 휴게소가 철거된다는 뉴스가 있어서 다 철거되는 줄 았았..

윈도우 11 고시 패스(설치하려면)

요즘 커뮤니티에서 윈도우 11을 설치하는 문제로 가·불가를 인증하는 것이 유행인데요. cpu가 지원 가능하다면 간단한 조작으로 윈도우 11을 설치할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TPM 모듈이 없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아래 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올린 글입니다. MS의 프로그램으로 확인하니 설치 불가여서 처음엔 TPM을 어떻게든 활성화하려 바이오스 가지고 씨름하고, 심지어 TPM 모듈을 사서 끼워야하나 하고 사려고 검색까지 해보았습니다만 적당히 살만한 제품이 눈에 안 띄고, 이게 모든 제품에 호환인지 회사 내 제품 호환인지 제품 마다 다른지 등도 알수 없어서 보류하고요. 마더보드 회사에 질문해 놓았고요. 어찌 검색하다 상기 프로그램으로 체크해 보니까요: Boot Method=Legacy, Disk ..

테크(Tech) 2021.06.28

도올의 수운시전을 보고

오늘 마지막 날에야 가보았는데요. 전에 란 전시회와 도록에서 또는 어떤 다른 때에 하신 말씀은 동양화에 쓰는 제작 날짜를 요즘 사람들이 알아 볼수 없는 육십갑자로 쓰는 것에 대한 비판이 신랄했었는데요. 오늘 가 본 전시회에 걸린 작품들에는 모두 다 “辛丑 春”이라고 쓰여 있어서 좀 의아했습니다. 전에 전시회에 걸렸던 왕부지 그림과 도올 호에 대한 그림에는 서기 년도가 표기되어 있었는데요. 왜 이번 전시회 그림에는 당신이 그리도 비판하던 육십갑자의 년도로 표기했는지 ... 사람이 나이 먹으면 보수화 된다는 말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 아쉬운 대목이고 옥의 티가 아닌가 합니다. (내가 학수고대 하는 건 역경과 시경의 한글 번역인데요. 볼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김일부의 을 번역해보겠다고도 하셨는데 어..

살며 생각하며 2021.06.15

검룡소에 3번째 방문

2월 말일, 28일에 오랫만에 딸과 함께 백두대간 종주에 복귀, 아니 나섰다. 검룡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는 검룡소-금대봉-두문동재-은대봉-중함백-함백산-만항재까지 등산했다. 집에서 03시 반경에 출발하여 두문동재를 거쳐 내려가는데 통제 간판이 서 있었고, 내려가다 “낙동강발원샘” 표지를 확인하고 좀 더 내려가서 약수터 시설로 된 너덜샘 표지석을 보고, 출구 좀 못 미쳐서 일하러 온 사람들의 트럭이 미끄러워서 못 올라오는 트럭럭을 밀다가 안 되니 옆에 세워논 포크레인으로 끌어올렸다. 이들이 길을 막고 있어서 좀 지체했다. 검룡소 주차장에 도착하여 샌드위치 한 조각으로 아침을 대신했다. 아침이라 날씨가 제법 쌀쌀하여 얇은 장갑을 낀 손이 시려웠다. 검룡소 관람대는 바뀌어 있었다. 2018년 봄비 속에 찾았..

관악산 11국기대 순례를 완료

저번에 사당역에서 관악산을 거쳐 학바위국대로 해서 하산했는데요. 어제는 서울대 정문에서 돌산을 거쳐 칼바위로 해서 민주동산, 삼성산, 삼성산국기대를 거쳐 계곡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불성사로 해서 육봉으로 해서 팔봉을 지나 방송 안테나를 지나 레이다 있는 등성이를 타고 올라가다 딸래미가 겁내고 못 따라와서 밑으로 내려가서 계단으로 관악산 정상 연주대 밑에서 자운암국기대로 내려가는 길로 내려섰습니다. 그런데 이 길이 정말 험해서 딸이 완전 유격을 하다시피 하산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등산하며 제일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나도 토요일 동네 산길을 7키로 걸었는데 연이어 등산을 하니 힘에 부쳤습니다. 17키로 정도. 저번엔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관음사국기대>>선유천국기대>>대학문(통천문)국기대(비공인)>>학바위국기..

북한산을 30년만에 다시 올라.

어제, 21년 2월 8일에 북한산을 올랐다. 초등학생 조카를 데리고 30년 전에 올랐던 코스를 따라갔다: 이북5도청~비봉~문수봉~백운대~도선사입구~버스 종점(오늘은 우이역) 강산이 세 번이나 변하는 30년의 세월은 많은 풍광을 바꿔놔서 처음 가는 길이나 진배 없었다. 이북5도청에 버스로 가서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는 비봉탐방안내센터를 지나 올라갔다. 오늘따라 안개가 자욱하여 시야가 안 트여서 풍광을 즐기기엔 어림 없다. 가다가 아침으로 샌드위치를 먹고, 내처 비봉 앞에까지 갔다. 당시에는 진흥왕순수비의 유허비가 있었다고 기억하는데, 오늘 보니 비봉은 오르기도 어려운 까마득하고 매끈한 암봉이다. 더구나 출입금지 팻말까지 있었는데, 그래도 올라가 본다고 하다 중도 포기했다. 가다보니 전에 이런게 있었나 싶은..

세상이 왜 이래? 테스형!

미친놈을 보았다. 우리 빌라는 차 4대 일렬 주차를 한다. 내일 새벽에 나갈 일이 있어서 저녁 6시 반경에 앞에 주차되어 있는 차주에게 전화하여 차를 바꿔대자고 하니, 지금 밖에 나와 있다면서 이따 들어가서 전화하겠다고 하여 알았다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그런데 여덟시가 지나고 아홉시가 지나도 전화가 없다. 밖을 보니 이미 차들이 다 들어와 있다. 내 차가 제일 안 쪽에 주차했고 바로 앞에 하나만 있던 차가 두 대가 더 들어와서 주차장이 다 찼다. 이제 앞에 두 차까지 빼야할 상황이 되었다. 아홉시 오십분경에 다시 전화를 하였으나 전화를 안 받는다. 그래서 문자를 보냈다: “전화를 안 받넸요. 늦으면 이웃에게 민폐인데...” 열시 십 오분이 지나고, 삼십분이 지나고, 사십 오분이 지나도 전화가 안 온다..

카테고리 없음 2021.01.23

아이오닉5

내가 전기차를 살거면: 한 번 충전으로 500km는 가고 충전 시간이 휘발유차 주유시간에서 크게 늘어나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배터리 탈착 방식이 거의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했지요.) 그런데 아이오닉5가 18분에 80페센트 충전을 한다니 뭐 그런대로 받아들이고 싶네요. 그래서 계속 아이오닉5의 뉴스를 관심 있게 추적하고 보고 있습니다. 이제 2월에 출시된다는 소식까지 올라옵니다. 하여간 형편이 좀 되면 사고 싶네요. 좀 무리가 가도 사고 싶어요. 그런데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일반인이 몰라도 될 부분까지 자세하게 공개했는데요. 소프트웨어 쪽은 아무 것도 알려주거나 알려진게 없습니다: 아마도 별 진전 없이 기존 것의 답습이거나 조금 개선한 정도이거나, 아니면 발표시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려..

테크(Tech) 2021.01.05

애플 M1이 회자되는데요.

애플의 M1이 여러모로 호평을 받는듯합니다. 이렇게 되면 인텔이나 AMD도 M1처럼 CPU, 메모리, GPU를 하나의 칩으로 만들것 같네요. 그러면 컴튜터의 업그레이드라는 건 아예 못 하게 될거 같고요. 아예 처음에 구입할 때 몇 년 쓸 생각으로 과잉 스펙의 컴퓨터를 사게될거 같네요. 글쎄요. 어떻게 될까요? 하나의 칩으로 뭉뚱그릴지 아니면 지금처럼 메인보드에 하나 하나 꽂는 방식이 유지될지 궁금합니다. 어쨌거나 DDR5 메모리가 나오고 지원 메인보드가 나오고 지원 CPU가 나오면 컴을 업그레이드하려합니다. 올 하반기나 내년 초에 DDR5가 시중에 풀릴지... 어느날 갑지기 M1 맥북이나 맥미니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맥은 웬지 우리나라 환경과 잘 매치가 안 되는 듯합니다. 뭐 게임을 하는..

테크(Tech) 2021.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