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대한민국 지도층을 생각한다.

OappleO 2019. 2. 16. 22:09

늘상 해온 생각이지만,
도대체 대한민국이란 국가는 어떻게 생긴건지 불가사의하다. 세계 7대불가사의라는게 있지만, 여기에 대한민국의 소위 지도층이라 일컬어지는 者들도 더해져야한다.


대한민국의 출발 지점인 1945년 해방부터 잘 못 되었다. 
도올 김용옥 선생도 말씀하시지만, 독립이 아니고 해방된 것, 그리고 존경받지 못 하는 자들이 소위 지도층을 형성하게 된 것.
(이런 지도층 형성에 대해서는 <해방전후사의 인식>이나 최근의 <우린 너무 몰랐다> 및 그외 해방공간에 대한 자료로 대치한다.)
존경받지 못 하는 사회지도층을 가진 나라는 정말 어떻게 된 사회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절망적이라고 해야만 한다면 분노해야한다. 혁명을 해야한다.


흔한 예로 공직자 청문회 대상자만 보아도 범법자 천지이고, 부정부패가 일상화 된 대한민국임을 실감할수 있다.
법과 상식을 지킨 자들이 하나도 없다. 오르지 똥 묻은 개인지 겨 묻은 개인지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선거에서도 최선에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차악에 투표할수 있을 뿐이다.
오죽하면 착하게 살면 손해 본다는 말이 공공연히 회자될까!




이 모든 근원은 일제 강점 식민지배 시대의 기억 때문이라고 설파하신 분도 있지만,
어떻게 해야 대한민국이 정상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될지 답은 명확하지만 실현은 난망하다.


근자에는 위에가 썩거나 죽어서 뿌리도 죽는 식물을 보는 듯한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소위 태극기부대라는 건 뭔지 모를 것들이다. 태극기는 그렇더라도 성조기나 심지어 일장기를 들고 나오는 건 이들이 대한민국인인지 정체가 궁금하다. 이들은 태극기부대가 아니고 성조기부대나 일장기부대라고 해야한다.
윗물이 맑지 못한 내(하천)의 현실일수 밖에 없다.


나는 일개 필부로 이런 대한민국의 개조에 대책이 없어 이런 한탄만 할 뿐이다.


* 2015년 5월 서울 남부지검에서 일어난 남자 검사의 여자 검사 성추행 사건이 유야무야 처리된걸 2019년 2월 17일 임은정 검사가 신문 지면에서 기명 고발한 기사.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902172026005

* 김학의 법무차관 성접대 사건을 유야무야 처리한 행태(2019.3월. 검찰 과거사조사위원회 소식)

* 장자연 사건 뭉갠 경찰과 검찰(2019.3월 역시 검찰 과거사조사위원회 관련 및 동료 윤지오의 실명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