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음력과 양력으로 생일이 같은 날이었다.
한 달 전 쯤에 아내가 달력을 보다가 발견하곤 말 해서
정말! 하며 보니 신기하게도 음력과 양력이 같은 날이었다.
이런 생일이 본인으로서는 신기하고도 뭔가 좋은 징조가 아닐까 하는 공짜 심리가 일었다.
이렇게 음·양력이 일치하는 생일이 일생에 몇 번이나 될지 모르지만,
나로선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생일이다.
정작 생일에는 애들과 아내에게 카톡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듣는 것으로 끝나고
오늘에야 다 함께 모여서 동네 식당에서 점심 한 끼 했다.
그런데 이런 음·양력이 한 날이 되는 것도 드문 일이겠지만,
요일까지 일치하는 날도 있을지 궁금하다.
나의 요번 생일은 요일은 하루 차이로 비켜갔다.
하여간 나름 의미를 담아 보낸 생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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