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국토 종주를 해본다고 시작했는데요.
과연 끝낼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작심삼일. 용두사미....일까요?
하여간 이리저리 검색하다보니 유용하달까 별의별 단체가 다 있네요.
자전거길이 정부의 4대강 길만 있는게 아니네요.
랜도너스라는 비경쟁 장거리 사이클링을 개최하는 단체가 있네요. http://www.korearandonneurs.kr/index.html
200, 300, 400, 600, 1000, 1200km 등의 자전거 코스에서 제한 시간 내에 완주하는 대회를 하고 있습니다.
https://randonneurgotlost.wordpress.com/2013/01/14/%EB%9E%80%EB%8F%84%EB%84%88%EB%A7%81%EC%9D%B4%EB%9E%80-%EB%AC%B4%EC%97%87%EC%9D%B8%EA%B0%80-2/
란도너스 사이트엔 참가자들의 누적 거리가 기록된 것이 있는데요. 9만km 정도 달린 사람이 최고네요.
2등이 7만 7천여km이고요.(2016년부터의 기록이네요.)
작년엔 2만 7천km정도를 달린 사람이 최고입니다.
로타르 헤닝하우젠 lothar hennighausen이라는 미국 국립보건원 교수가 시작.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amnim33&logNo=221031094051&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또 다른 사이트는 2009년에 설립되었다고 하네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espectlkh&logNo=70156282188&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자동차에 내비게이션이 있듯이 자전거에도 자전거 내비게이션인 가민 GARMIN과 와후 WAHOO 등에서 나오는 것이 있다.
그러나 초보자로서 이런 것까지 장만한다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일이어서 언감생심.
이런 물리적인 내비도 있지만 스마트폰에 설치하여 사용하는 앱도 있다.
여기에 gpx 파일로 된 자전길을 넣어서 사용하면 될듯하다.
어쨌든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가며 곁가지로 충추댐인증센터와 안동댐인증센터를 들러서 남한강 종주와 낙동강 종주를 완료할 것이다.
이건 말이 한강, 낙동강 종주라지만 실은 어림도 없는 일이다.
한강 발원지는 태백시의 삼수령 근처 검룡소이고, 낙동강 발원지는 금대봉(매봉산)의 너덜샘이라고 한다.(하여간 금대봉을 분수령으로 한강과 낙동강이 발원한다고 생각하면 될듯)
검룡소는 작년에 10여년만에 다시 가보았는데, 처음에는 혼자 한겨울 쌓인 눈을 밟고 뽀드득뽀드득 거리며 소나무 우거진 오솔길로 가서 이끼 낀 샘에서 물이 콸콸 솟아나는 걸 보니 좀 섬칫하니 무섭기까지 했는데 작년에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데 우비를 입고 아내와 갔는데 오솔길 논둑이었던 길을 신작로를 내고 현재 온 산길에 깔고 있는 방부목 계단을 설치해서 무언가 감흥이 줄었지만 내리는 비 덕분에 분위기는 그런 대로였다. 개발과 편리가 좋기만 한건 아니다.
하여간 인력으로만 할 수 있을지는 좀 걱정이다. 전기자전거가 자꾸만 눈에 밟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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