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은 집에서 출발, 한강대교에서부터 운길산역 근처의 #밝은광장인증센터 까지 50여 킬로미터를 탔다.
그런데 궁둥이 가랭이가 아파서 못 타겠다!!
집에 오자마자 전립선 보호 안장을 주문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국토종주를 이미 한 아들의 말로는 안장이 문제가 아니고, 원래 궁둥이가 아플수 밖에 없단다. ㅠㅠ
반포대교를 건너 뚝섬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 인증스템프를 찍는데 도장면이 다 닳고, 잉크는 말랐고, 글씨나 그림이 제대로 안 찍힌다.
바로 생활불편신고 앱으로 신고.
죽 올라가서 잠실철교를 건너 올라가다 광나루자전거공원 인증스템프를 찍고 계속 북상.
엉덩이는 아파오고, 암사대교 좀 지나자 오르막이 나오는데 애초 생각 대로 전기자전거를 안 산 걸 후회했다.
아마도 중간에 전기자전거로 바꿀 것 같다.
팔당대교 밑에서 쉬면서 한강종주자전거길 서울구간이 끝났으니까 돌아갈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원래 생각 대로 계속 진행.
이 구간은 폐선 부지를 자전거길로 만들어서 터널도 하나 지나며 능내역(폐역)에서 인증스템프를 찍는데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오더니 스템프가 선명하게 찍힌다며 “대박”을 외친다. 오늘 찍은 스템프 중 제일 잘 나온단다.
3킬로미터여를 더 가서 드디어 목적지인 밝은광장인증센터 도착. 스템프 찍음.
능내역도 그렇고 밝은광장도 스템프와 잉크가 새로이 구비한 것이었다. 인증 부스도 관리가 잘 되고 있었다.
양평군의 관리 관계 공무원을 칭찬합니다.
바로 옆의 운길산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용산역까지 와서 이후 자전거로 한강대교를 건너 귀가.
#한강종주자전거길(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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