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이야기를 하다가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 자연경관이나 수목 자체가 다르다고 하여
오키나와는 원래 독립적인 류큐왕국이었다고 말하며
1972년 미국이 일본에 반환할 때까지 화폐로 달러를 썼었다고.
가고시마(사쯔마)에서 댓뽀(조총)를 가지고 류큐왕국을 침략하여 대살육을 했고
조선 침략(임진·정유왜란) 시에도 살육의 증거로 귀를 잘라 소금에 절였다는 얘기를 하고
할복도 무슨 무사도가 아니고 내면의 잔인성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원래 일본인의 내면에는 잔인한 야수의 심성이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더 나아가 중국 난징학살, 관동대지진 시의 조선인 학살, 제암리 학살, 구한말의 황토현전투(이 당시 여기저기서 30만명이 살육되었는 얘기가 있음.), ....
하여튼 카미카제의 무모한 자폭테러는 911로 그대로 재현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모하고 자타를 향한 잔인한 행동입니다.
'살며 생각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보며 (2) | 2024.10.11 |
---|---|
큰아들의 결혼식 (0) | 2024.06.01 |
<<조국의 법고전 산책>> (0) | 2023.04.28 |
세월호 침몰 9주기에 (1) | 2023.04.16 |
2차 코로나19 감염 (0) | 2022.08.27 |